유학을 시작하는 건 사실 누군가의 "좋은 기억" 혹은 "좋은 결과에 대한 기대"라고 할 수 있어요.
유학이라는게 주는 장점은 분명히 많지만 반대로 단점도 많거든요. 어느걸 판단의 기준으로 삼느냐는 결국 그 사람의 경험, 기억, 추천, 혹은 기대라고 할 수 있는거죠.
구체적으로 일본에서 패션 유학을 해야만 하는 이유... 이런건 없습니다. 일본이라서가 아니라 미국에서도 영국에서도 프랑스에서도 마찬가지에요. 대신 OO에서 OO 전공으로 유학을 할 때 할 수 있는 것들,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며 가는거죠.
어떤 사람은 이걸 그냥 "자기가 좋아서"라고 말할 수도 있을거에요. 맞는 말이기도 하죠. 좋은 걸 기준으로 판단을 했으니까요. 근데 그러면 좀 어때요. 내가 좋아보이는 사람이랑 연애하는 거랑 다를 거 없습니다.
패션 전공이라면... 창의성이 중요하겠지요. 일본도 괜찮은 나라겠지만, 영국을 포함해 유럽도 같이 생각해보시기 바래요. 굉장히 대단한 정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세계 10대 패션스쿨 리스트를 보면, 매년 3~4개 정도의 영국학교들이 이름을 올리거든요. 이 대학교만 좋다.. 이런 뜻은 아니지만 그만큼 패션 분야에서도 영국유학이 주는 장점이 있다는 뜻이에요.